세계 8대 굴욕 사건, 올해 무슨 일 있었나 보니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2.21 08: 24

[OSEN=이슈팀]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8대 굴욕 사건'이 화제다.
신화통신은 지난 19일 올해의 '굴욕적인 인물'과 '굴욕적인 8대 사건'을 선정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넬슨 만델라 영결식의 엉터리 수화 통역, 지중해 몰타의 국적 판매 등을 굴욕 사건으로 뽑았다.
그와중에 우리나라 사건도 있어 눈길을 끈다. 신화통신은 "한국 최초 여자 대통령의 취임후 첫 외교 일정을 대변인의 성희롱으로 망쳤다"며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 당시 불거졌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8대 사건 중 하나로 다뤘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뉴스에 굴욕 사건에 끼어있다니 실망스럽다", "당시 정말 나라가 들썩들썩했지", "우리나라 사람들 해외 나가서 이런 일 좀 없게 하자" 등 목소리를 높여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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