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가 공식 사과한 가운데 오늘(21일) 방송은 무사히 될지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tvN 측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8화 방송 사고가 발생하자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날 ‘응답하라 1994’는 예고와 광고가 무한 반복됐고, 이에 ‘꽃보다 누나’는 방송 시작시간이 지연됐다. 새 예능 프로그램 예고편, ‘코미디 빅리그’ 코너, 이날 드라마 방송분까지 수없이 반복, 방송예정 시간보다 3~40여분이 지난 후 18화가 전파를 탔다.
이에 tvN 측은 “20일 저녁 8시 50분부터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8화가 편집이 지연돼 테이프 입고가 예정된 방송시간 보다 늦어졌습니다”며 “이로 인해 긴급 대체 편성이 진행되면서, ‘응답하라 1994’ 18화 방송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방송 도중 밤 10시 10분경부터 약 12분가량 방송이 지연됐습니다”고 설명했다.
또 tvN 본부장 이덕재 상무는 “시청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응답하라 1994’ 제작진 측에 따르면 현재 생방송 수준의 촬영과 편집,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편집도 늦어지고 방송 시간이 가까워서야 마무리되고 있다.
결국 20일 방송사고가 발생, 공식사과까지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21일 19화가 문제없이 방송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은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깜짝 놀랐다”,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하는 상황이 벌어지다니”,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하는 일 또 없었으면”,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까지 할 정도로 촬영이 빠듯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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