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종합 스포츠 채널인 SPOTV가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중계한다.
프로농구는 전반기를 마치고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갖는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기존의 매직팀과 드림팀 간의 일반적인 올스타전 이외에 루키올스타와 대학올스타 간의 이벤트 전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시즌에도 추진하다가 무산된 바 있는 신예 올스타들의 경기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루키올스타는 대부분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한 지 1~2년차 선수들로 구성되며, 이번 시즌 1순위로 창원 LG의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207cm, 센터)와 2순위로 입단한 KCC의 김민구, 동부의 두경민(183cm, 가드)과 울산 모비스의 이대성(190cm, 가드) 등 프로농구의 미래들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대학 올스타팀도 만만치 않다. 고려대의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이승현(197cm, 포워드)과 이종현(206cm, 센터), 국가대표로 깜짝 선발된 연세대의 최준용(202cm, 포워드)과 뚝심이 돋보이는 김준일(200cm, 센터), ‘제2의 김태술’로 불리는 김기윤(182cm, 가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제1회 프로-아마최강전에서 대학 팀의 첫 승리를 이끈 중앙대의 이호현(182cm, 가드)의 모습도 다시 볼 수 있다.
루키올스타팀과 대학올스타팀 간의 올스타전은 SPOTV에서 22일 오후 3시 50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SPOTV는KT 올레TV 채널 51번, SK BTV 채널 55번, LG U+TV 채널 56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다. 매직팀과 드림팀간의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이 경기에 이어서 오후 6시부터 녹화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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