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윤시윤, 돌발 포옹..삼각관계 이뤄질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21 09: 34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윤아, 윤시윤이 돌발 포옹을 나누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윤아, 윤시윤은 21일 '총리와 나'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애틋한 포옹을 나누고 있다. 당황스런 윤아의 표정과 이와 반대로 아련한 슬픔을 간직한 윤시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는 극 중 총리 공관 야외에 홀로 앉아 말없이 눈물 흘리고 있던 남다정(윤아 분)에게 강인호(윤시윤)가 다가가 끌어안는 장면. 고개를 떨군 채 눈물 흘리는 남다정을 지켜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다가가 품 안에 안아주는 강인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윤아와 윤시윤의 돌발 포옹 장면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추운 날씨 속에 2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윤아와 윤시윤은 극 중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윤시윤은 눈물 흘리는 윤아를 조심스럽게 감싸 안은 채 촉촉한 눈빛을 보냈다. 이와 함께 윤아는 윤시윤의 돌발 포옹에 순간 멈칫하지만 이내 윤시윤의 어깨에 기대 눈물을 쏟아냈고, 현장은 순간 정적에 휩싸여싿.
  
또한 권율 총리(이범수 분)가 두 사람의 포옹을 목격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게 될 예정.
'총리와 나' 제작진은 "윤아와 윤시윤이 남다정과 강인호의 감정에 몰입한 열연을 펼쳐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켠이 아릿해지는 장면을 완성시켰다"면서 "윤아와 윤시윤의 돌발 포옹으로 인해 세 사람의 로맨스가 극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 권율괴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 남다정의 코믹반전로맨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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