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이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레이닝복과 헬맷을 벗고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레용팝은 앙증맞은 트레이닝 패션과 형형색색 헬맷을 쓰고 귀여운 직렬5기통 춤을 추며 2013년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지만, 최대 고민은 바로 '트레이닝복과 헬맷을 벗으면 대중들이 알아보지 못한다'는 점.
실제로 온스타일 스타일리스 배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패션킬라'(Fashion Killa)에 출사표를 던진 5명의 스타일리스트도 사복 패션의 크레용팝을 단번에 알아보지 못하며, 크레용팝에게 굴욕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에 크레용팝은 "'패션킬라'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21일 오후 10시 첫방송하는 '패션킬라'에서는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톱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만들었던 구동현, 김지혜, 김하늘, 서수경, 전진오 5명의 스타일리스트와 패셔니스타로의 도약을 꿈꾸는 윤소이, 도희, 크레용팝, 이홍기, 안영미 5명의 셀러브리티들이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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