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중국 인터뷰서 질문 53만여개 쏟아져 '기록 수립'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21 10: 20

배우 이민호가 중국에서 진행한 SNS인터뷰에서 1시간 동안 약 53만 개의 질문을 받아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3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 참석차 현지에 머물고 있는 이민호가 웨이보 측의 초청으로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중국 팬들과 SNS를 통한 즉석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1시간 동안 무려 52만 5천7백45개의 질문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 물론 중국 연예인들을 뛰어넘는 숫자다.
이와 관련해 시나 통신은 “이민호는 폭발적인 인기는 가히 신드롬이라할만 하다. 웨이팡탄 인터뷰를 통해 한 시간 동안 52만건이 넘는 질문을 받아 웨이팡탄 실시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민호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 속 김탄처럼 친절하고 유머러스하며 부드럽고 다정했다”고 극찬했다.

이민호는 앞서 지난 2011년에도 웨이보를 통해 실시간 인터뷰를 가진 바 있으며, 당시 1시간 동안 13만 5천건의 질문이 쏟아져 중국 최대 포털 시나닷컴의 인터뷰 서버가 다운됐다.
앞으로 이민호는 오는 22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3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민호는 외국 배우로 특별초청을 받아 성룡, 판빙빙, 류시시, 오기륭 등 대륙의 빛나는 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한편 ‘웨이보’는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제공하는 마이크로블로그로, ‘중국판 트위터’로 불린다.
plokm02@osen.co.kr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