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철이 내년 아빠가 된다는 행복한 소식을 알렸다.
김현철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고정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많은 분들이 알고계셨는데 함구시켰다. 최초로 공개할 것이 있다"고 운을 뗀 뒤 "내년 5월에 아빠가 된다"고 전했다.
앞서 장영란은 "내 경험상 오래 살아남는 법은 최초 공개"라고 조언했고, 이에 김현철은 "나도 방송 생활을 오래해서 알고 있다. 그런데 최초 고백을 너무 많이 해서 이제 할 것이 없다"고 말한 뒤였다.

곧바로 스튜디오는 김현철에게 보내는 출연진의 축하 세례로 가득찼다.
하지만 MC 이경규는 "그러면 5월 이후에는 집에 계셔도 괜찮겠다"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고 김현철은 "그럼 5월까진 내가 '풀하우스' 고정이 되는거냐"고 받아치며 고정 출연 욕심을 또 한 번 드러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김현철은 지난 5월 13살 연하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nyc@osen.co.kr
'풀하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