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베컴, 남미 무대에서 제2의 축구생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21 12: 32

현역에서 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38)이 남미 무대에서 다시 축구생활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의 한 구단이 베컴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볼리비아의 축구 클럽인 '볼리바'가 남미 클럽 챔피언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해 베컴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실현가능성이 없어보이는 이야기지만, 베컴과 볼리바 구단주 마르셀로 클라우르 사이의 친밀한 관계가 단서가 됐다. 클라우르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통해 베컴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클라우르는 자신이 트위터를 통해 지난 6월 데이비드 베컴이 자신 소유의 구단인 볼리바 셔츠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5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현역에서 은퇴한 베컴이지만, 여전히 그를 바라는 구단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역시 '슈퍼스타'다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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