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감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관심을 요구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메트로에 게재된 인터뷰서 "토트넘 감독에 관심이 있다. 지도자로서 꿈은 영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맨체스터에서 오랜시간 동안 행복하게 보냈다. 꼭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란 대표팀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케이로스 감독은 무례한 모습으로 한국팬들에게 악명이 높은 감독. 아시아에서 성공을 했지만 여전히 꿈은 EPL로의 복귀.

그러나 역시 이번 관심은 감독으로서 문제가 많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이 6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팀을 흔드는 발언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최강희 감독을 상대로 '주먹감자'를 날린 케이로스 감독은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이란에게도 '주먹감자'를 날리는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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