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가 딸 하루를 위해 산타로 변장했다.
타블로는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서 딸 하루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 산타 변장을 하기로 계획했다.
하루가 다니는 유치원에 몰래 찾아간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의 도움을 받아 산타옷과 수염 등으로 분장을 완성하고 강혜정에게 연기지도까지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루가 산타가 아빠인 걸 알아볼 것 같다”며 전전긍긍하면서도 기뻐하는 하루를 기대하는 타블로의 얼굴에서는 긴장감마저 흘렀지만, 산타를 마주한 하루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아빠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
타블로는 이벤트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괴물이 된 기분이었다”고 말해 산타를 본 하루의 반응이 어땠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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