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코빅'서 '오로라 공주' 패러디…다 죽인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21 14: 19

개그우먼 안영미가 아무나 막 죽이는 드라마작가 출신 가정부 오로라로 변신한다. 이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패러디.
안영미는 최근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공개 녹화에서 새 코너 '수상한 가정부'에서 아무나 막 죽이는 드라마 작가 출신의 가정부 '오로라'로 출연해 웃음을 유발했다. '수상한 가정부'는 김미려, 안영미, 이국주 등 개그우먼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코너로 평온한 저택에 일하러 온 수상한 가정부들의 독특한 캐릭터가 선사하는 패러디 개그가 중심축을 형성한다.
특히 오는 22일 예정된 방송에서 안영미는 '오로라 공주'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객석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안영미가 연기한 오로라 가정부는 드라마 작가 출신으로 아무나 뜬금없이 죽이는 게 주특기다. 안영미는 개, 택배기사, 심지어 분위기(?)까지 죽이며 개그감을 폭발했다고.

'수상한 가정부'에는 오로라(안영미 분) 외에도,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장삼란(김미려 분), 배우 김보성을 패러디한 보성댁(이국주 분) 등의 캐릭터가 함께 출연한다.
한편 오로라의 등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수상한 가정부'는 오는 22일 오후 7시 4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또한 이날 '코미디 빅리그'는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어 개그배틀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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