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5'(이하 '탑기코5')의 MC인 김진표가 목숨을 건 자동차 킥플립에 도전, 심적 괴로움을 호소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XTM '탑기코5'에서는 초고난도 자동차 점프 묘기인 자동차 킥플립의 험난했던 도전 과정과 베일에 싸인 점프 성공 장면을 공개한다.
자동차 킥플립은 특수 제작된 도약대를 통해 자동차가 횡으로 360도 회전하며 장애물을 뛰어넘는 초고난도 묘기. 지난 2011년 프로 스케이트보더이자 스턴트맨인 롭 드렉(Rob Dyrdek)이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XTM '탑기코'의 MC 김진표가 국내 최초로 도전해, 2천 200여 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 한 번의 점프로 멋지게 성공을 거둬 놀라움과 감동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22일 방송되는 XTM '탑기코5'에서는 너무도 무모해 보이는 이 도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친 김진표와 제작진의 험난했던 여정이 전파를 탈 예정.
특수 제작한 도약대의 각도와 자동차의 진입 속도 등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반복되는 테스트 점프에 임하는 김진표의 모습에선 숙연함마저 느껴질 정도. 착지용으로 쓰인 안전박스의 개수만 8000개에 달했다고 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진표는 "솔직히 고백하건대, 이렇게 어려운 도전인지 정말 몰랐다. '위험하다', '실패할 거다'라는 사람들의 만류를 들었다면 이런 전율의 순간을 경험하진 못했을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미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최초로 자동차 킥플립을 성공한 김진표의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50분 XTM '탑기코'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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