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이 새 예능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응답하라 1994', '더 지니어스2'와 함께 토요일 밤 예능 트로이카 라인업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되는 '렛츠고 시간탐험대'(이하 '렛츠고')는 tvN의 흥행 콘텐츠인 '응답하라 1994'와 '더 지니어스 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사이 샌드위치 편성돼 토요일 밤 웃음을 책임질 tvN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최고 시청률이 11%까지 치솟으며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응답하라 1994'와 전작의 수준을 뛰어넘으며 최고 2.3%로 시청률을 기록한 '더 지니어스2' 사이 프라임 타임 점령에 나선 '렛츠고'의 쾌조의 출발이 기대되고 있다.(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개그맨 남희석,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이상준, 김주호 등과 UFC 파이터 김동현 등 시간탐험대원 7인방이 출연한다고 해 화제를 모은 생고생(生古生) 버라이어티 '렛츠고'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극사실적으로 재현해낸 인포테인먼트 성격의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약 3분 가량의 1화 하이라이트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평 댓글을 양산하고 있다.
'렛츠고' 1화에서는 17세기 광해군 시대로 과거여행을 떠나는 탐험대원 7인방이 조선시대의 양반과 노비, 그리고 나졸의 역할로 선조들의 삶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
종합격투기의 에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UFC 파이터 김동현은 간통죄로 곤장을 맞고 칼을 쓴 채 160리나 되는 유배길을 떠나게 되며 노비 역을 맡은 유상무는 '겨울의 추위를 달래기 위해 따뜻한 소변을 받아 세안하였다'는 고증에 따라 직접 선조들의 삶을 체험(?)했으며, 죄인이 된 주인의 심부름을 하느라 더욱 독한 선조 체험에 눈물까지 흘리게 된다.
조선시대 양반들의 유배 생활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양반 역할을 맡은 탐험대원들은 어떤 연유로 죄명을 쓰고 유배길에 오르게 됐는지,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리얼한 과거 여행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생고생 버라이어티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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