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개빈 후드 감독)이 31일 개봉을 앞두고, IMAX 관람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위해 일찌감치 예매를 오픈했다.
더 넓고, 입체적인 영상을 선사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는 과감한 결정을 했던 이 작품은 올 연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단 하나의 블록버스터로 극장가를 흔들 예정.
'엔더스 게임'은 전 세계 최강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영화 '트랜스포머', '아바타', '아이언맨' 등의 작품으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시각효과 디지털 도메인(Digital Domain)이 창립 이래 가장 공을 들인 대작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구와 우주, 외계 행성을 빠르게 오가며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과 상상을 뛰어넘는 디테일로 완성된 우주전함은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 2D 시사회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과 관계자들은 '2D 스크린이 무색할 만큼 입체적인 영상'이라며 눈앞으로 쏟아지는 듯한 우주 장면에 대해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그렇기에 IMAX로 관람할 경우 관객들의 만족도는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려 3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엔더스 게임'의 영상미를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개봉일을 한 주 연기했던 만큼, 예상보다 일찍 시작된 IMAX 예매는 영화팬들에게는 특별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4DX, 돌비 애트모스 상영도 확정지었다.
더불어 오는 23일에는 사상 최초로 전국 6개 도시 IMAX 시사회까지 개최, '엔더스 게임' 측의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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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 게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