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의 진화과정, 인간과 물고기의 상관관계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21 17: 13

[OSEN=이슈팀] 척추동물의 4억 년 전 얼굴이 공개되며 턱의 진화과정이 밝혀질 가능성이 높아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중국 과학원 연구팀은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운남성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이 화석은 '완벽한 턱'이라는 뜻을 가진 '엔테로그나투스(Entelognathus)'로 약 4억1900만 년 전에 생존한 생명체다.

마치 상어를 닮은 듯한 '엔테로그나투'는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턱뼈와 척추를 가진 원시 화석어류다. 이 화석은 앞으로 인류를 포함한 척추동물이 언제 어떻게 얼굴을 갖게 됐는지 밝혀낼 단서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과학원의 민추 교수는 "턱과 얼굴의 발달은 척추동물 진화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인간의 턱과 물고기의 턱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어 그 점에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화석"이라고 밝혔다.
턱의 진화과정에 대해 누리꾼들은“턱의 진화과정, 사람이 물고기의 후손이야?" "턱의 진화과정, 물고기도 턱뼈가 있구나", “턱의 진화과정, 우와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