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1년간에 쌓인 체증을 모두 풀라"는 의미로 자신들의 콘서트를 '사우나 콘서트' 줄여서 '사콘'이라 명명했다.
샤이니는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SM타운 위크(SMTOWN WEEK)' 단독 콘서트 첫 주자로 나선 '더 위자드(The Wizard)'에서 이같이 말해 객석의 앉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샤이니는 '히치하이킹'. '나이트메어', '드림걸' 등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연뒤 멤버 중 종현이 나서 관객들에게 "열기가 뜨겁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멤버들은 "지난 1년간 고생한걸 날려버려라. 체증을 모두 풀라는 의미에서 '사우나 콘서트' 어떤가? 줄여서 '사콘'이다"고 언급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자신들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지난 20일 멤버들의 2013년 한해 활약상을 모두 엿볼 수 있어 화제가 됐던 뮤직비디오로 새삼 화제가 됐던 미니앨범 5집 수록곡 '컬러풀(Colorful)'의 첫 번째 무대도 펼쳐졌다.
한편 샤이니를 시작으로 포문을 여는 'SM타운 위크'는 같은 장소에서 오는 22일 소녀시대, 24일~25일 에프엑스 & 엑소, 26일~27일 동방신기, 28일~29일 슈퍼주니어 등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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