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자신들의 연말 단독 콘서트를 끝마치고 "오늘을 크리스마스라 생각하겠다"는 감동적인 소감으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샤이니는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더 위자드(The Wizard)'로 SM엔터테인먼트 뮤지션들의 릴레이 콘서트 'SM타운 위크(SMTOWN WEEK)'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드림걸', '에브리바디', '셜록' 등의 히트곡은 물론 그간 무대에서 볼 수 없던 '히치하이킹', '나이트메어', '너와 나의 거리', '컬러풀', '크라이 포 미', '초록비' 등은 이날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꾸몄다.

특히 자신의 자작곡 '크라이 포미'를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태민에 대한 객석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태민은 공연을 모두 끝낸 후 무대에 올라 "가까이에 있지만, (국내) 콘서트가 자주 있는게 아니라 리허설부터 더 열심히 했는데도 끝나니 아쉬움이 남는다"며 "여러분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오늘을 크리스마스라 생각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샤이니를 시작으로 포문을 여는 'SM타운 위크'는 같은 장소에서 오는 22일 소녀시대, 24일~25일 에프엑스 & 엑소, 26일~27일 동방신기, 28일~29일 슈퍼주니어 등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