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유연석, 고아라에 또다시 고백.."처음부터 좋았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21 22: 06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유연석이 고아라에게 다시 한 번 고백을 했다.
21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놓는 칠봉이(유연석 분)의 모습을 그렸다. 칠봉이는 "언제가 될지 몰라도 몇 년 뒤에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리고 그 때 네 옆에 아무도 없다면 우리 연애하자고 했던 말 기억해?"라며 "나 네가 좋아.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고 아직도, 지금도 좋아"라고 돌직구로 고백했다.
이날 휴식 차 귀국했던 칠봉이는 나정이와 함께 운전면허를 따러 다니며 변함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시험 보는 족족 탈락해 창피를 당했던 칠봉이는 위기의 상황에 발군의 운전 실력을 뽐내며 반전 상황을 연출했다. 나정의 아버지 성동일(성동일 분)의 사고 소식을 접한 그는 다급한 마음에 운전대를 잡았다.

칠봉이가 운전면허를 딴 사실을 몰랐던 나정은 "왜 사람을 바보로 만드냐"고 발끈했고, 칠봉은 "이번에 놓치면 정말 끝일 것 같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앞서 칠봉이는 나정에게 한 차례 고백을 한 바 있다. 당시 쓰레기(정우 분)에게 마음을 품고 있었던 나정은 칠봉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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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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