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황해', 최우수 아이디어상 수상(KBS연예대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21 22: 21

KBS 2TV '개그콘서트'의 '황해'가 최우수 아이디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황해'팀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 웃음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트로피를 받은 '황해' 팀은 "이런 걸 받을지 몰랐다. 고마운 사람들 많지만, 가장 고마운 건 만삭의 몸으로 집에도 안가고 아이디어 골라주시는 작가님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정찬민은 "살면서 이런 호사를 누릴지는 몰랐다. 감사하다"며 '폭풍 오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이상구가 소감을 이야기하려 했으나 마이크는 이미 꺼진 상황이어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올 한 해 KBS 예능을 총정리하는 2013 K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가수 서인국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신동엽, 김준호, 강호동, 이영자, 이경규가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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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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