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미국 투수들이 KBO 공인구를 보고 감탄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21일 방송된 MBC 특집 프로그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99쇼'(이하 99쇼)에서 "미국 투수들에게 한국 공인구를 보여준 적이 있는데 만져 본 선수들마다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공인구가 많이 달라 초반에 공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며 "미국 공인구는 한국에 비해 미끄럽고 크기도 좀 더 큰 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99쇼'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와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KBO 기술위원장 김인식 감독, MBC 허구연 해설위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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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