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최고의 프로그램상 수상(KBS연예대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22 00: 29

KBS 2TV '개그콘서트'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 '인간의 조건',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 '해피선데이' 등을 제치고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의 영광을 안았다.
많은 '개그콘서트' 팀을 대표해 김상미PD와 박지영PD가 소감을 밝혔다. 박지영PD는 "사실 예감했다"며 웃음을 자아낸 뒤 "올해도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해주시고 투표해주시고 이 자리에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김상미PD는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14년째를 맞고 있다. 시청자로서 보던 프로그램을 연출하게 돼 영광이다. 시청자들과 함께 나이들어 갈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이다. 연기분들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한 해 KBS 예능을 총정리하는 2013 K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가수 서인국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신동엽, 김준호, 강호동, 이영자, 이경규가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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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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