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쓸.친.소' 특집이 지난 주에 이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연속으로 상승시키며 대박 특집의 위력을 보였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14.7%) 보다 1.1%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동시간대 1위를 거둔 성적이다.
'무한도전'은 '쓸.친.소' 파티를 위한 게스트를 섭외하는 과정을 보였던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시청률이 전 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쓸친소' 특집은 지난해 11월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던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이어 '무한도전'이 준비한 새로운 야심작. '못친소' 때와 같이 다양한 게스트들이 얼굴을 내비칠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쓸.친.소' 파티에 초대받은 지상렬, 김영철, 김나영, 박휘순, 하세가와 요헤이, 써니, 대성, 나르샤, 진구, 류승수, 안영미, 신성우 등이 각자 싸 온 도시락을 가장 쓸쓸해 보이는 친구에게 선물하는 등 특별한 파티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2.5%,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6%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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