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무지개’와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KBS 연예대상 시상식 방송에 시청률이 하락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황금무지개’는 전국 기준 13.4%를 기록, 지난 15일 방송(14.7%)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1위였던 이 드라마는 KBS 2TV에서 방송된 ‘2013 KBS 연예대상’ 2부(15.1%)에 밀려 2위로 주저앉았다.
또한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 역시 지난 15일(11.4%)에 비해 확 떨어진 8.8%를 나타냈다.

MBC와 SBS의 주말 드라마가 시청률이 동반 하락한 것은 이날 KBS가 4시간여 동안 방송한 연예대상 시상식 때문. ‘2013 KBS 연예대상’ 1부 역시 13.5%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개그맨 김준호에게 대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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