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주말극 누르고 1위..시상식의 저력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22 08: 40

'KBS 연예대상'이 드라마 등을 누르고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상식의 저력을 보여줬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 1부와 2부는 각각 13.5%,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 시간대 방송되던 '연예가중계', '추적 60분', '인간의 조건' 등이 기록해왔던 시청률을 훨씬 웃도는 수치.
뿐만 아니라'KBS 연예대상'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10.9%), '황금무지개'(13.4%)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99쇼'(3.8%), SBS 주말드라마 '열애'(6.0%), '세 번 결혼하는 여자'(8.8%), '그것이 알고싶다'(6.3%) 등의 시청률을 훌쩍 넘겼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유재석, 신동엽, 이영자, 강호동, 이경규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시청자가 뽑은 프로그램상은 '개그콘서트'가 받았으며 쇼 오락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1박2일'의 차태현과 '해피투게더', '맘마미아'의 박미선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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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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