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우타 내야수 브렛 필(29)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지역 언론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22일(한국시간) 필이 KIA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언론 CSN 베이에리어가 “필이 한국의 KIA 타이거즈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 데 이어 최종 결정이 난 것으로 보인다.

필은 지난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됐고 2011년 MLB 데뷔전을 치렀다. 올해까지 3년 통산 111경기에 뛰면서 타율 2할3푼3리, 9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주전급 선수는 아니었지만 MLB와 마이너리그를 꾸준히 오고갔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868경기에서 타율 2할8푼5리, 113홈런, 6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7이다.
그러나 올해 퍼시픽코스트리그(트리플A)서는 68경기에서 타율 3할4푼4리, 18홈런, 79타점, OPS 1.010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아직 KIA측의 공식발표가 나지는 않았으나, 지금까지 경우를 봤을 때 필의 KIA행은 기정사실인 듯하다. 이로써 2014시즌 KIA 1루 자리에는 최희섭 김주형과 더불어 필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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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