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윤아 부부의 X-마스..사랑 충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2.22 09: 00

총리 공관에도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다.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측이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풍기는 '권율 총리家'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윤아는 총리 공관 거실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에 여념 없는 모습이다.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소품과 함께 윤아의 노란색 앙고라 니트가 화사한 겨울 감성을 전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도현은 불끈 쥔 두 주먹을 높이 든 채 깜찍한 율동으로 영락없는 꾸러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타 할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 반짝이 의상에 귀여운 사슴뿔 머리띠를 하고 무대 위에 서있는 모습이 앙증맞기만 하다. 무엇보다 이도현 특유의 개구진 표정과 동글동글 통통한 귀여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지켜보는 이범수와 윤아는 만면에 미소를 띄며 '아들 바보'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윤아의 왕리본이 달린 새하얀 블라우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커다란 두 눈 가득 눈물을 글썽이는 이범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극 중 바쁜 국정 업무 탓으로 누구보다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아이들 우리-나라-만세(최수한-전민서-이도현 분)에게 '빵점 아빠' 소리를 들었던 권율(이범수 분)의 감정 변화를 여실히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도현의 크리스마스 재롱잔치는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덕양구청에서 촬영됐다. 이범수는 자신의 자녀 같은 아역 배우들의 모습에 시종일관 웃음꽃이 만발한 채 그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 혹여 아역 배우가 촬영장을 낯설어할까 먼저 친숙하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눈높이 맞춤 배려로 자상한 권율 총리의 면모를 보인 것.
윤아 역시 아역 배우들의 재롱에 꽃미소를 발사하며 현장 가득 비타민 에너지를 뿜어냈다. 특히, 이도현은 또래들과 함께 한 촬영에 들뜬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그는 또래 친구들과 얼굴만 마주치면 개구진 미소를 담뿍 드러낸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해 출연진들은 물론 스텝들에게 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번 만세의 크리스마스 재롱잔치로 인해 권율과 다정,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범수-윤아의 본격적인 결혼 생활로 제 2막에 접어든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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