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처음으로 '야외취침'을 맞이한 멤버들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이하 '1박2일')'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취침을 맛보게 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차태현 팀(차태현, 데프콘, 정준영)과 김종민 팀(김종민, 김주혁, 김준호)으로 나뉘어 비포 선셋(Before Sunset) 초대형 함정 레이스 1탄을 벌였다. 슈퍼카 '원팔이'를 타고 레이스에 나선 차태현 팀은 대천에서 데프콘의 면도로 차를 바꾼 뒤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막내 정준영의 입수로 침낭만 얻어낸 상태. 또한 앞서 예고된 대로 부안으로 향해 목욕탕 미션을 수행 온열매트를 얻기 위한 제작진과의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김종민 팀은 최고급 SUV를 지급받아 ‘굴비박사’ 김주혁의 활약에 침낭을 손쉽게 얻었고, 이어 서천에 위치한 치과에서 김준호가 스케일링을 받아 취사도구와 버너를 획득한 상태. 차태현 팀과 반대로 여유롭게 레이스를 즐긴 김종민 팀은 이후 차태현 팀과의 통화 후 고창으로 텐트를 가지러 가는 모습이 예고돼 텐트를 얻을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각각 열매트와 텐트 획득을 위한 미션을 수행한 뒤 베이스캠프로 돌아오기로 한 차태현 팀과 김종민 팀이지만 가장 큰 난관이 있었으니 ,바로 해가 지기 전에 베이스캠프로 돌아가야 획득한 캠핑용품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
팀 별로 획득한 캠핑용품을 다 모아봐도, 혹한을 이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침낭과 취사도구, 버너가 전부. 멤버들은 텐트와 온열매트를 획득해 무사히 해가 지기 전까지 돌아와 따뜻한 야외취침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 수 있을 지, 숨겨진 반전은 또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1박2일'은 22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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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