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철도파업 14일째 경찰이 민주노총에 진입,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에 나섰다.
서울신문 등 국내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22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을 둘러싼 뒤 강제 진입에 나섰다. 건물 1층 유리문을 부수고 진입을 시도한 경찰은 입구를 막아선 시민, 조합원과 몸싸움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과 시민 등 총 20여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했다. 일부 노조원들은 건물 14층에서 소화전 호수로 물을 뿌리며 경찰 진입을 저지하려 했다.
한편 이날 경찰은 철도노조 간부 검거에 경찰 체포조 600여명을 투입했고 47개 중대 총 4000여명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향신문 건물에 김명환 철도노조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6~7명이 은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민주노총 사무실 안에는 경찰 진입을 막기 위해 통합진보당, 정의당 국회의원 7명을 포함해 500여명의 조합원과 시민이 비상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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