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설에 휩싸인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과거 SNS에서 이혼과 관련한 글을 리트윗했던 흔적으로 눈길을 끈다.
22일 오후 한 매체는 K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한석준 아나운서가 김미진 전 한국경제TV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KBS 측 관계자는 OSEN에 "한석준 아나운서의 파경과 관련한 내용은 들은 적이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알려진 바 없다"고 밝힌 상태.
이 가운데 한석준 아나운서가 지난 2012년 3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살다보면 이혼할 수도 있는 거지. 뭘 그렇게들 쫓아다니면서 이혼 사유를 알아 내려고 하는 건지? 성격차 몰라? 그게 이혼 사유의 가장 큰 이유잖아"라는 글을 리트윗한 바 있어 눈길을 끄는 것.

리트윗했던 당시는 한석준 아나운서의 직속 후배인 한 여자 아나운서가 이혼 소송 중이란 소식이 알려진 때다. 당시 그는 후배의 이혼과 관련한 각종 언론 보도를 겨냥한 듯한 지인의 글을 리트윗해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결혼했고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해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1년에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 유학을 떠났다가 이듬해 2월 복귀했다. 현재 KBS 2TV '1대 100'과 1TV '황금의 펜타곤'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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