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김선형, "얼떨결에 됐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22 15: 43

"얼떨결에 됐다."
매직팀은 4쿼터 이동준과 정영삼 등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결국 119-115로 승리를 거뒀다. 12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선형은 MVP로 선정됐다. 매직팀은 4쿼터 이동준과 정영삼 등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결국 119-115로 승리를 거뒀다. 12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선형은 MVP로 선정됐다.
MVP 김선형은 "(김)종규가 굉장히 잘해서 나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얼떨결에 되어 더 기분이 좋다"면서 "오늘 자유롭게 하는 것 보다는 더 열심히 하는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비도 열심히 했고 그런 부분이 잘 풀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학생과 경기가 굉장히 기대된다. 팬들에게 매번 비슷한 선수가 나오는 올스타전을 보여줬는데 오늘은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올스타전도 하루만 하는게 더 보기 좋다.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분위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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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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