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권진아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권진아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본선 2라운드 상중하 오디션에서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열창했다.
권진아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양현석 씨가 할 얘기를 내가 대신 하겠다. 나보다 훨씬 잘 부른다. 이때까지 이 노래를 많은 분들이 불렀는데 내가 들은 것 중에 가장 좋았다. 들으면서 콘서트 때 아이디어가 생각날 정도로 좋았다. 나와 전혀 똑같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박진영 씨를 여자들이 부를 때 오는 감동이 색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17살 여고생이 부른 게 말도 안 된다. 권진아 양이 정말 어디에 남자를 숨겨두고 있을 것 같다. 이 곡은 진아 양 버전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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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