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아빠 어디가' 성동일이 ‘쌈닭게’와 분투를 벌였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멤버들이 게 낚시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한 번에 게 두 마리를 잡았다며 흥분 했지만 이내 순식간에 한 마리를 놓쳐버렸다. 모래 속으로 도망가는 게를 보며 흥분한 성동일은 연신 “이 자식이”라고 외치며 게를 좇았다.

성동일을 억지로 게를 모래 속에서 끄집어 내는데 성공했지만 기쁨도 잠시 게에게 손가락을 물려버렸다. 다행히 장갑이 두꺼워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 일명 ‘쌈닭게’였던 이 게는 쉽게 성동일의 장갑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아빠가 게에 물린 것을 본 성빈은 “감히 우리 아빠를 문 게”라며 분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현재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은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이 가세한 뉴질랜드 여행 마지막 날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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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