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아빠 어디가’의 아이들이 용감하게 영어실력을 뽐내며 낯선 나라에서의 장보기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장보기 심부름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생선가게를 찾은 아이들은 처음에 부끄럼 때문에 직원에게 쉽게 말을 붙이지 못했다. 윤후와 성준이 서로 먼저 직원에게 “익스큐즈 미(실례합니다)”라고 말하라며 떠밀던 사이 김민율은 당돌하게 “더 피쉬(생선)!”라고 외치며 직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당한 동생의 모습을 보고 용기가 생겼는지, 이후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먼저 영어 단어들을 얘기하며 생선 네 마리를 사는 데에 성공했다.
가게를 나서기 전 윤후는 직원에게 물은 어디에 있냐고 물으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현재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은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이 함께 한 뉴질랜드 여행 마지막 날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sara326@osen.co.kr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