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홍일점 송지아가 사랑에 빠졌다. 윤후와 이준수의 사랑을 받으며 새침데기 소녀 같았던 이 아이는 뉴질랜드 꽃미남 트래비스에게 푹 빠졌다. 그동안 도도한 매력을 보여줬던 송지아의 트래비스 앓이는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송지아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트래비스를 만난 후 첫 눈에 반했다. 어른들이 “얼굴 붉어진 것 봐라”, “그렇게 좋냐”고 놀려대도 송지아는 트래비스만 졸졸 쫓아다녔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치마까지 갈아입으며 트래비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송지아의 뜨거운 관심에도 트래비스는 성준만 찾았다. 송지아는 화장실에 간 트래비스를 기다렸지만, 트래비스는 성준에게 시선이 꽂혀 있었다. 송지아는 이날 시종일관 트래비스를 쫓아다니며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윤후와 이준수의 사랑을 받았던 이 아이가 사랑에 빠진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어린이다운 순수한 모습으로 트래비스에게 돌진하는 행동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김성주, 윤민수, 이종혁 등이 송지아의 행동에 아빠 미소를 지으며 트래비스와 연결해주기 위해 부채질을 가해 더욱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현재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은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이 함께 한 뉴질랜드 여행 5탄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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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