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민수, 기상천외 ‘케첩 라면 파스타’ 발명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22 18: 14

[OSEN=김사라 인턴기자] ‘아빠 어디가’ 윤민수가 ‘케첩 라면 파스타’를 요리해 함께 있던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초대 손님으로 온 외국인 아이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선보인 아빠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들은 외국 아이들에게 한식을 차려주자며 김치찌개, 계란 말이 등 여러 음식을 준비했다. 재료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열의 있게 요리를 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훈훈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스파게티를 만들려던 윤민수는 난관에 봉착했다. 외국 아이들을 위해 스파게티를 하려고 했는데 재료가 1인분 밖에 없었던 것. 이에 윤민수는 임기응변을 발휘해 라면을 삶아 면을 대신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 면에 비해 토마토 소스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윤민수가 선택한 극단적인 방안은 토마토 케첩을 섞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의문의 ‘케첩 라면 파스타’가 완성, 멤버들의 걱정을 배가시켰다.
마침내 식사시간이 됐고, 아이들은 아빠들의 고생과 걱정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고맙게도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케첩 라면 파스타’의 맛은 의문 속에 사라졌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현재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은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이 함께 한 뉴질랜드 여행 마지막 날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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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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