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가 5주 간의 뉴질랜드 여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먼 세상으로 떠난 아빠와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견문도 넓히는 기회를 누렸다.
‘아빠 어디가’는 22일 방송에서 뉴질랜드 여행 다섯 번째 이야기를 방송했다. 그동안 ‘아빠 어디가’는 뉴질랜드 여행기를 통해 홈스테이와 자유 여행 등을 했다. 여행 마지막 날은 아이들이 영어로 장보기에 나서고, 홈스테이 했던 가족들과 재회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이들은 더듬더듬 능숙하지 않은 영어로도 재료를 살뜰하게 챙겼다. 처음 간 뉴질랜드 마트였지만 영어와 몸짓으로 구매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용기 있게 부딪히는 아이들의 모습은 기특했다.

뉴질랜드 가족들과 하룻밤을 묵은 추억이 있던 아이들에게 재회의 기쁨이 다가왔다. 아이들은 이틀 만에 만난 뉴질랜드 친구들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시간을 가졌다. 송지아는 성준과 친한 트래비스에게 푹 빠졌다.
‘아빠 어디가’는 5주 동안의 뉴질랜드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다. 넓고 아름다운 녹색의 초원에서 뛰어놀기도 했고, 무시무시한 놀이기구도 타며 용기를 북돋았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시간이 생겼으며, 영어 울렁증을 조금은 극복했다. 특히 다 함께 한국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어물쩍 친구가 됐다.
여기에 귀여운 아이들의 청정 미소는 뉴질랜드에서도 빛났다. 시끄러운 도시에서 벗어난 아이들은 아빠들과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현재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은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이 함께 한 뉴질랜드 여행 5탄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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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