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길이 미션도 모른 채 '런닝맨'에 출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길, 다이나믹 듀오, 정은지, 박초롱이 출연해 '크리스마스의 악몽'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두 명씩 짝이 돼 납치된 개리를 찾기 위해 추리를 이어갔다. 개리는 송지효와 만남 도중 납치됐고, '런닝맨' 멤버들은 개리의 휴대전화를 추적해 납치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은 개리가 가장 먼저 통화한 길을 찾아갔다. 하지만 길은 '런닝맨' 미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길은 개리의 전화를 받고 집 근처 카페에 나와 있었다고 주장했고, 그의 말대로 카메라와 마이크도 없이 개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런닝맨' 멤버들의 등장에 길은 당황했다. 미션과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곧 개리에게 의문의 택배가 왔고, '런닝맨' 멤버들은 단서를 획득하기 위해 그에게 아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