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군대선 함박눈도 악마다..울분의 제설작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22 18: 40

군대에서는 아름다운 눈을 즐기는 낭만 따위 없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함박눈을 바라보며 울분의 제설작전을 펼쳤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폭설이 내리는 GOP 경계초소에서 제설작전을 펼치는 손진영, 장혁,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멤버들은 아름다운 눈을 바라보며 잠시 낭만에 빠져 있던 것도 잠시, 제설작전이 내려오자마자 각 잡힌 빗자루질을 했다. 하염 없이 내리는 눈 탓에 쓸어내려봤자 눈이 쌓여갔다.

눈이 아름답다던 장혁은 “눈이 정말 싫다”고 혀를 내둘렀다. 군 작전에 함박눈은 치워야 하는 존재. 결국 멤버들은 울분을 토하면서 제설작전을 펼쳤고, 하늘이 뚫린 듯 내리는 눈과 대비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룬 ‘진짜사나이’는 현재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박형식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육군 백골부대 GOP에서 군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배철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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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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