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공포의 ‘제설작전’에 투입됐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백골부대 GOP에서 제설 작업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있는 지역에는 영하의 강추위 속에 함박눈이 쏟아졌다. 결국 멤버들은 제설 작업할 것을 명 받았고, 무거운 몸을 끌고 밖에서 눈을 쓸어야 했다.

이날 하루 7cm나 온다는 눈은 군인들에게 강적이었다. 제설작업에 대해 장혁은 인터뷰 때 “눈의 입자가 악마처럼 보였다”며 질색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각 멤버들은 모두 “눈이 왜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라고 하는지 알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는 눈 때문에 병사들은 밤을 새며 분노의 비질과 삽질을 했다. 매우 힘겨운 작업이었지만, 끝나고 보니 깔끔해진 경치가 멤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줬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룬 ‘진짜사나이’는 현재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박형식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육군으로 돌아온 멤버들의 백골부대 GOP 군체험과 ‘진짜사나이’ 역대 출연 병사들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 전우회’ 모습이 담겼다. 내레이션은 방송인 배철수가 맡았다.
sara326@osen.co.kr
‘진짜사나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