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김희정, 조성하 이별 통보에 '눈물 펑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22 20: 18

'왕가네' 김희정이 조성하의 이별 통보에 눈물을 쏟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순정(김희정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민중(조성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중은 고급 식당으로 순정을 불러내 함께 식사하며 선물까지 전했다. 이에 순정은 행복해했지만, 민중은 "이제 그만 보자"라고 말해 순정이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옛 연인 사이었던 이들은 미묘한 설렘을 느끼며 그간 만남을 이어왔고, 순정은 민중의 아버지 병간호까지 하며 그의 곁을 지켰지만, 수박(오현경 분)이 있는 민중은 순정과의 이런 관계를 더는 유지할 수 없었다.
순정은 떠나겠다는 민중을 다시 잡을 수 없었다. 순정은 지난날 자신이 거짓말하고 떠난 것을 떠올리며 그가 미호의 생부라는 사실을 끝내 숨겨야했다.
순정은 대세(이병준 분) 앞에서 "미호는 원래 아빠 없는 애였다. 그는 가정이 있는 남자다. 나 하나만 입 다물면 된다"라고 말하며 희생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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