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사랑해서 남주나’의 강석우가 딸의 남자친구의 뒷조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하며 '딸바보' 같은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애쉬번) 25회에서는 송호섭(강석우 분)이 은하림(서지석 분) 직장을 을 찾아가 ‘호구 조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송미주(홍수현 분)와 은하림과의 사이가 진전되며 아버지인 호섭에게 둘의 관계가 알려졌다. 송호섭은 딸과 사귀게 됐다는 하림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그의 직장을 찾았다. 하림이 일하는 레스토랑에는 호섭의 다른 딸 은주(남보라 분)도 함께 있어, 이를 본 은주는 아버지의 돌발행동 때문에 가시방석에 앉게 됐다.

하림에게 가족 관계나 수입에 대해 다짜고짜 질문을 하는 호섭을 보고 은주는 이를 미주에게 전화로 통보, 이후 급하게 아버지를 밖으로 끌어냈다. 하지만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 속 하림은 자신감 있는 표정을 유지한 채 차분하게 상황을 버텨냈다.
이후 집에서 아버지를 만난 미주는 “아직 알아가는 단계’라며 하림을 찾아가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상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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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