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신다은, 이상엽에게 사랑고백 “대답해주세요”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22 21: 13

[OSEN=김사라 인턴기자] ‘사랑해서 남주나’ 신다은이 애절한 사랑 고백을 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애쉬번) 25회에서는 정재민(이상엽 분)에게 폭풍 고백을 하는 은하경(신다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경은 재민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재민의 단점까지 모두 감싸주겠다고 하는 애정을 과시했다. 하경은 “내 눈에는 정재민씨 좋은 점 밖에 안 보여요. 대답해주세요. 기다려도 안되겠어요?”라며 애처롭게 사랑을 표했다.

앞서 정재민은 윤하림(서지석 분)과의 대화를 통해 하경과 만날 의사가 없음을 내비친 바 있다.
하경의 고백을 들은 재민은 “여자한테 이런 고백 받아 보는 게 처음이라 가슴이 많이 떨리고 혼란스럽다”고 얘기하며, “생각 좀 해봐야겠다”며 희망이 있을지 없을지 모를 여백을 남겼다. 고백을 한 하경보다 더욱 민망해 하며 자리를 떠버린 재민 때문에 하경은 조용한 방에 홀로 남게 됐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상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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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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