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황신혜가 며느리 최윤영에게 표독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며 못된 시어머니로 완벽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에는 며느리 한유정(최윤영 분)에게 독설을 퍼붓는 홍난초(황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은 바쁜 남편 수혁(심지호 분)을 위해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본 난초는 “네가 회사에 드나드는 거 내 아들한테 도움 하나도 안 되니까 그런 짓 하지 말라”고 독설했다.

수혁 역시 자신은 도시락을 먹을 시간이 없으니 사무실로 오지 말라고 매몰차게 말해 유정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결국 유정은 난초에게 “오빠 갖다 주려고 만들었는데 오빠가 시간이 없다네요”라며 시식을 권했지만, 난초는 “걔가 이딴 거 먹으려고 너를 부르겠니. 상스러운 음식을 어디 들이대는 거야”라며 막말했다..
특히 그는 유정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마저 ‘이딴 것’으로 치부하며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싸늘하게 말해 유정을 쓸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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