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진입 취재' KBS 중계차에 국정원 직원? "사실 아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2.22 21: 59

KBS가 경찰의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건물 진입 사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중계차에 국정원 직원을 탑승시켰다는 주장이 22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BS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KBS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경찰이 민주노총 건물에 진입하는 상황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KBS 중계차에 국정원 직원 또는 경찰이 탑승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대형 중계차가 사건 현장에 진입하고 철수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교통지도를 하는 것은 사고를 막기 위한 통상적인 조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BS 중계차에는 KBS 직원 외에 아무도 탄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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