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쐐기 3점포’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2연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2.22 21: 58

김연주(27, 신한은행)의 쐐기 3점슛이 터진 신한은행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안산 신한은행은 22일 홈구장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60-51로 승리를 거뒀다. 2위 신한은행(8승 5패)은 쾌조의 2연승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즌 10패(3승)를 당한 삼성생명은 최하위인 6위로 떨어졌다.
경기초반만 해도 신한은행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 단 8점에 묶이며 13점을 내줬다. 신한은행은 전반전을 23-25로 뒤졌다.

후반전에 스트릭렌과 김연주의 3점슛이 터지면서 신한은행의 반격이 개시됐다. 전반전 무득점이었던 스트릭렌은 3쿼터에만 12점을 퍼부었다. 여기에 김연주의 3점포가 가동되면서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혔다.  
삼성생명은 13개의 3점슛 중 단 2개 성공에 그치는 중 전반적으로 슛성공률이 저조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12점에 그치면서 20점을 내줘 역전에 실패했다.
김연주는 3점슛 4개 포함, 12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스트릭렌도 3쿼터 12점으로 폭발력을 과시했다. 곽주영은 10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삼성생명은 최희진과 김계령이 10점씩을 올렸을 뿐 득점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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