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이재윤이 사랑하는 동생 유이의 목숨은 구했지만, 조폭 생활을 청산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 하루를 보내고 있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16회는 김만원(이재윤 분)이 자신의 사장이자 목숨을 움켜쥐고 있는 김재수(이대연 분)가 동생 김백원(유이 분)의 목숨을 노린다는 사실에 한걸음에 달려가 구했다.
백원은 재수와 재수의 뒤를 봐주고 있는 사채업자 백곰(이원발 분) 일당을 잡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이에 재수는 백원을 죽이려고 했고, 이를 알게 된 만원이 가까스로 구했다.

아직 백원은 만원이 생계를 위해 조폭 세계에 발을 디딘 후 못 빠져나오고 있는 것을 모르는 상태. 만원은 어부로 위장한 채 아슬아슬하게 살아가고 있다. 재수 역시 아직 백원과 만원이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라는 것을 모르고 있지만 조만간 정체가 들킬 것으로 예상된다.
조폭 세계에서 발을 빼고 싶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만원과 이를 모른 채 만원의 윗선인 재수를 잡아들여야 하는 백원의 꼬인 운명이 시청자들을 아슬아슬하게 하고 있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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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