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섬유산업의 새로운 혁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2.22 22: 37

[OSEN=이슈팀] 한세실업이 화제다.
22일 밤 9시 40분 방송된 KBS 1TV '대한민국 중견기업, 작은 거인'에서 한세실업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세실업은 미국인 3명 중 1명은 한세실업의 옷을 입고 있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성공한 중견기업이다.
지난 1982년 설립된 한세실업은 나이키, GAP, 랄프로렌 등 미국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 제품 등 연간 2억 장이 넘는 옷을 미국에 수출, 30년 만에 세계 톱클래스 의류 제조업체로 자리 잡았다.
한세실업은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의류를 생산, 납품하는 업체다. 하지만 연구개발(R&D)를 통해 원단 소재에서부터 트렌드 분석, 디자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다고.
또 한세실업은 창업주 김동녕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 이념에 따라 디자이너를 포함 모든 신입사원이 입사와 함께 해외연수를 떠나고 있다. 입사 3년차가 되면 디자인, 영업 파트가 아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공장 파견 근무 기회가 제공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KBS 1TV '대한민국 중견기업, 작은 거인'은 성장과 고용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해온 혁신적인 중견기업을 발굴해 참된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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