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준현이 산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편하게 있어'에는 김준현, 송병철, 이종훈 등이 등장했다.
이날 김준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그란 얼굴에 쓴 산타 모자가 웃음을 자아냈다.

송병철의 집에 찾아온 김준현은 송병철이 모은 미니어처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며 "돈 주고도 못 산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로봇의 목을 부러뜨려 당황했다.
김준현은 로봇을 몰래 고치려다가 오히려 완전히 망가뜨렸고, 목이 부러진 로봇을 자신의 얼굴에 갖대대며 "변신"이라고 말해 송병철을 화나게 했다.
또한 김준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외국 영화처럼 통닭을 먹자고 말했고, 송병철이 "그건 칠면조다"라고 말하자 "금방 사올게"라며 아내 이수지에 전화를 걸어 칠면조 요리를 해오라고 말해 아내를 화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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