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조한선, 엄지원에 마음 고백.."여자로 보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22 22: 50

'세결여' 조한선이 엄지원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14회에서는 안광모(조한선 분)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던 오현수(엄지원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모와 현수는 대학생 때 만나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던 사이. 현수는 과거 광모의 여자 관계를 모두 알고 있었고, 광모는 현수를 통해 박주하(서영희 분)를 만나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다. 현수는 오랫동안 광모를 남자로 좋아했지만 광모에게 현주는 친구였다.

하지만 광모가 변하기 시작했다. 광모는 주하와의 파혼 후 현수와 셋이 어울리면서 현수를 여자로 보기 시작했다. 그동안 현수가 광모를 냉정하게 대하면서도 친구로서 조언해주고 챙겨줬던 만큼 두 사람은 확실히 특별한 사이였다.
그런 광모가 갑자기 현수에게 "네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고백하며 새로운 관계가 시작됐다. 현수는 광모의 고백을 웃어 넘겼지만 광모는 진지하게 현수에게 마음을 고백한 것. 주하와 광모가 결혼 직전에서 파혼한 상태에서 광모가 현수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자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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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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