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증후군이란? 컴퓨터게임과 현실 혼동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2.22 23: 20

[OSEN=이슈팀] 현실과 게임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리셋 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리셋 증후군은 마치 컴퓨터를 리셋 하듯이 현실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폭력적인 컴퓨터게임에 심취하면 현실에서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는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들은 마치 ‘게임처럼 리셋하면 되겠지’라고 범죄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리셋 증후군은 지난 1997년 5월 말 일본에서 컴퓨터게임에 빠진 청소년이 토막살인을 하면서 생겨난 말이다.
네티즌들은 “이름만 들어도 섬칫하다”, “아무리 게임에 빠져도 그렇지 살인까지?”, “게임도 적당히 해야지 중독되면 큰일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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